이벤트 현재 진행중인 이벤트 입니다.

예약 및 문의 1566-1159

공황증

공황장애는 느닷없이 발병합니다.

공황장애는
느닷없이 발병합니다.

주 증상은 신체증상을 동반하는 극심한 불안과 공포입니다.공황장애의 원인은 생물적, 심리적, 환경적입니다. 보통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는 생물적 원인에 집중하고, 심리학자는 심리적 원인에 집중합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누적된 과로와
스트레스에 따른 공포 반응체계의 고장’입니다.

뇌에서 공포센서가 오작동하여 위험상황이 아닌데도 잘못된 신호를 보냅니다. 이에 따라, 몸에서 위험 대처반응으로 교감신경계가 과도로 항진됩니다. 불이 안 났는데도 화재경보기가 작동한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문제는 모든 게 실제상황으로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크게 3단계를 거칩니다.

공황 단계

1단계는 공황발작입니다

  •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며, 머리가 어지럽고 호흡이 힘들어지는 등의 신체증상으로 출발합니다.
    ‘죽을 것 같다’, ‘미칠 것 같다’로 표현됩니다. 보통 10~20분 정도 극도로 심해졌다가 저절로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장병이나 뇌경색 등으로 오인하지만, 모든 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옵니다. 이때 그냥 놔두면 2단계로 넘어갑니다.

2단계는 예기불안과 회피행동이 특징적입니다

  • 보통 공황발작 강도는 약해지고 빈도는 증가합니다. 예기불안은 발작이 또 일어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오는 각종 불안 증상입니다. 발작은 트라우마로 작용하여 기억에서 떨쳐 버리기 어렵습니다. 회피행동은 발작이 일어나는 장소를 피하는 증상입니다. 알레르기 증상과 유사합니다. 엘리베이터, 자동차, 비행기 공포증 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이때 방치하면 3단계로 넘어갑니다.

3단계는 광장공포증이 특징적입니다

  • 발작 시 도움받기 힘든 광장과 같이 넓은 장소나 밀집된 장소를 전혀 이용 못하는 증상입니다. 백화점, 지하철, 교회, 극장 등 공공장소에 누군가와 항상 동반합니다. 혼자서 외출하는 것을 엄두도 못 냅니다. 심한 경우, 아예 집밖에 못 나가 사회생활이 불가능 해집니다. 이어 우울증, 알코올중독, 가정파탄, 자살 등으로 발전합니다.

공황 극복을 위한 탁월한 처방은 무엇일까요?

1. 이해(Understanding)다

  • 공황장애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해하면 수용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병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안 받아들일수록 병의 실체는 더 커집니다. 그동안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여기서 안 멈추면 정말 큰 병으로 갑니다. 병은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입니다. 오히려 축하하고 휴가를 주어야 합니다. 법구경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몸에 병 없기를 기대하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나니 병고로서 양약을 삼으라.” 이해하면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스트레스와 더불어 살아갑니다. 불안과 공포는 현대인의 원동력입니다. 불안감 없이 성공도 없고, 공포감 없이 성취도 없습니다. 성공의 기쁨은 불안을 누르고, 성취의 쾌감은 공포를 제압한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공황은 죽음의 연습입니다. 세상에 죽음만큼 큰 공포는 없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한 번 죽습니다. 어차피 죽을 건데 미리 경험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소크라테스는 깨달음을 위해 죽음에 도전했습니다. 제자들에게 죽음의 순간순간을 얘기했습니다. 죽음의 경험은 살아있음을 강렬히 느끼게 합니다. 이후의 삶을 풍성하게 인도합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2. 여유(Relax)다

  • 현대인의 삶은 긴장의 연속입니다. 긴장은 불안, 공포, 공황의 출발점입니다. 순간순간 여유를 찾아야 합니다. 주위분산이 효과적입니다. 잠시 시선을 벽에 걸린 시계로 옮겨봅니다. 좋아하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봅니다. 실내에서 바깥으로 장소를 옮겨봅니다. 호흡조절이 탁월합니다. 호흡조절은 불안, 공포, 공황극복의 일차 치료법입니다. 숨을 크게 쉬면서 호흡수를 셉니다. 평소 연습해 놔야 실전에 효과가 있습니다. 경한 증상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호흡조절은 명상과 같습니다. 근육이완도 효과적입니다. 평소 훈련을 통해 조건화된 이완에 도달해야 합니다. 그러면 간단한 집중만으로 이완이 가능하고(기억이완), ‘편안하다’는 문구만 떠올려도 이완이 가능합니다(반사이완). 여유를 찾는 것은 거창한 게 아닙니다. 낙엽 쌓인 거리를 혼자 걸으며 발 밑에 밟히는 소리에 집중해 봅니다. 한적한 찻집에서 창밖 경치를 바라보며 한 잔의 커피를 즐겨봅니다. 텅 빈 영화관에 홀로 앉아 슬픈 영화를 보며 흐르는 눈물을 닦아봅니다.

3. 초전박살(Action)이다

  • 공황장애는 만성화 경향이 있습니다. 1단계에서 박살내야 합니다. 모든 만성병은 의식하지 않는 습관에서 옵니다. 공황을 유발하는 습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고,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여야 합니다. 부정적인 자동생각을 지워야 합니다. 병을 너무 과대평가하지 말아야 합니다. 파국적인 것으로 생각해서도 안 됩니다. 두렵다고 피하면 절대 안 됩니다. 피하면 피할수록 병은 심해집니다. 공황장애는 약물치료로 100% 통제됩니다. 약물치료는 뇌기능과 자율신경계를 안정화 킵니다. 처음부터 반드시 약을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약물치료는 초전박살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스트레스 상황에 계속 노출되는 경우 2~3달 철저한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공황장애는 쉽게 재발합니다.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치료에 성공하더라도 약을 중단하면 1/2에서 재발합니다. 그렇다고 평생 약을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서둘러 약을 끊어도 안 됩니다. 2~3단계로 진행되면 인지치료, 행동치료 등 전문적인 케어가 필요합니다.

중앙 이코노미스트 [후박사의 힐링 상담] 1259호 참고.

Back To Top